
액션 배우 김현이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이는 지난 8월 작품 촬영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는 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촬영을 마친 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X'는 지난 9일 첫 방송한 1회 마지막에 "우리와 함께 달렸던 소중한 동료 고(故) 김현이 님을 추모합니다"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자막에는 '닥터X 제작진 일동'이라는 표기도 담겼다. 이튿날 방송된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1회 말미에는 "액션 배우 고 김현이 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 메시지가 나왔다.
김현이는 태권도장에서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다 액션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영화 '검은 수녀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빅토리',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드라마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해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달 종영한 ENA 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에서는 마지막 회에 출연한 배우 공민정의 대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