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은 1982년 7월 15일 정식 개장했다. 개장 후 열린 고교 초청대회에서 경북고 류중일이 첫 홈런을 쳤고, 같은 해 8월 1일에는 MBC 청룡과 롯데 자이언츠가 이곳에서 프로야구 첫 경기를 치렀다. MBC 청룡은 LG 트윈스의 전신이다.
그해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우승하면서 잠실야구장은 상징성을 더했다. 이후 프로야구의 중심 무대가 된 구장은 44년간 정규시즌을 치른 뒤 현역에서 물러난다. 마지막 가을야구에서는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가 주목된다.

새로 들어설 잠실 돔구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공연과 문화행사를 함께 여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탁 트인 하늘과 노을, 넓은 외야가 어우러진 잠실 특유의 풍경은 돔구장 시대를 앞두고 기억으로 남게 된다.
참고 자료
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은 첫 홈런과 프로야구 첫 경기를 기록하고, 44년간 정규시즌을 치른 뒤 마지막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다. 새 잠실 돔구장은 야구와 공연·문화행사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