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 고경표 열애설에 “청첩장 받을 일 전혀 없다”

느린호두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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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의 2017년 4월 18일 영화 ‘특별시민’ 라이브톡 자료사진 · 김등등 · 원본 · CC BY 4.0

류혜영이 고경표와의 열애설에 선을 그으며 배우로서 겪은 고민과 활동 방식을 밝혔다. 류혜영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킬링타임’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는 10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류혜영은 20대 중반 성보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일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도, 대중뿐 아니라 관계자까지 자신을 성보라로만 기억하면 맡을 역할이 한정될 수 있다고 불안해했다고 말했다. 다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강박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게 된 배경으로는 직접 PD와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일을 들었다. 이런 방식으로 활동한 지 2년이 넘었고, 그 덕분에 최근 작품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가 직접 사람을 만나 관계를 쌓는 일도 자신의 일이라고 밝힌 류혜영은 과거에는 배우가 신비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집에서 기다리기보다 직접 일을 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회사도 더 좋은 작품이 없을지 고민했을 것이라고 이해한다면서, 자신은 회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어떤 작품이든 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예능과 유튜브에도 출연하면서 얼굴을 자주 비추자 악플도 많아졌다며, 악플에 상처받는 자신을 두고 ‘이것도 슈스의 삶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고경표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추측하는 반응을 접한 일도 언급했다. 류혜영은 열애설이 원치 않은 반응이었다면서도 댓글을 읽으며 남녀 사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사귀었다가 헤어졌다거나 몇 년 뒤 청첩장을 보낼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청첩장 받을 일 전혀 없다”고 웃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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