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 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MLB닷컴이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원정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준 다저스는 홈에서 반격을 노린다.
오타니는 8월 19일 이후 24경기, 110타석 연속 홈런을 치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6경기 성적은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이며 홈런과 타점은 아직 없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로버츠 감독은 네 차례 MVP를 받은 선수라며 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NBC 로스앤젤레스와 다저스 네이션은 오타니가 첫 타석에 들어설 때 홈 팬들이 기립박수로 응원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지난해 8월 타격 부진을 겪던 무키 베츠도 다저스타디움 첫 타석에서 관중의 큰 환호를 받았고, 이후 타격감을 되찾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3차전 전 기자회견에서 부진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으며, 통증이 타격 부진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로버츠 감독은 NLCS 3차전 오타니 선발 출전 의사를 밝혔고, 현지 매체들은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