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포스트시즌 타격 부진에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미국 언론에 오타니가 팀 승리에 보탬이 될 만큼 건강하다고 밝혔다. 앞서 감독은 오타니와 출전 여부를 논의한 뒤 선발 명단 제외 여부를 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을 기록했다. 2득점과 3볼넷, 1도루를 올렸지만 타격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는 시리즈에서 2패를 당했으며 3~5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3차전 밀워키 선발은 좌완 로버트 개서다.

오타니는 부상이 타격 부진의 이유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고, 자신과 애런 베이츠 타격코치는 타이밍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MLB.com은 스윙 스피드가 예년과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스탯캐스트 분석에서는 발사각이 낮아졌고 타구를 당겨 치는 양상이 줄었다고 설명하며, 패스트볼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MLB.com은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 총괄이 과거 오타니가 부상 과정에서 소통을 잘했지만 감정을 늘 정확히 전달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타율 0.150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로버츠 감독의 판단에 따라 밀워키와의 NLCS 3차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