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는 14일 이승엽 타격코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가을 마무리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한 뒤 올해 정식 타격코치로 합류했지만, 요미우리와의 지도자 동행은 한 시즌 만에 마무리된다.
이승엽은 2004년 일본 무대에 진출해 지바 롯데를 거쳐 2006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고, 2010년까지 5시즌을 뛰었다. 한일 통산 626홈런을 기록한 그는 16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와 선수에서 타격코치로 역할을 바꿨다. 당시 감독이던 아베 신노스케가 마무리캠프에서의 지도를 지켜본 뒤 정식 코치 자리를 제안했고, 이승엽이 이를 받아들였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이승엽이 젊은 선수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배팅볼을 던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패해 시즌을 마쳤으며, 이후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개편에 들어갔다. 이승엽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두산 베어스 감독을 맡았다. 스포티비뉴스는 이강철 KT 감독과 김태형 롯데 감독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고 전하며, 이승엽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을 거론했다.
참고 자료
요미우리는 이승엽 타격코치가 시즌 종료 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두산 감독을 지낸 이승엽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