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월 13일 예비 명단 33명을 발표했다. 대회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최종 엔트리는 28명으로 줄어든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이번 예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동희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올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0.306, 25홈런, 81타점, OPS 0.915를 기록했다. 25홈런은 개인 한 시즌 최다다. 그는 지난해 11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 대표팀에 합류해 K-베이스볼 시리즈를 치렀지만, WBC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두 선수의 대표팀 이력은 달랐다. 노시환은 2023년 31홈런과 101타점으로 두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같은 해 APBC에서는 4경기 7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한국은 준우승했다. 한동희는 2024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면서 노시환과 다른 경로를 걸었다.
APBC는 24세 이하 연령과 프로 입단 3년 차 이내라는 제한을 두며, 29세 이하 선수에게 와일드카드를 배정한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향후 국제대회를 이끌 유망주 발굴과 국제대회 경험 제공을 선발 기준으로 제시했다. 한동희의 예비 명단 포함은 최종 엔트리 확정 전 단계다.
참고 자료
한동희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5홈런을 기록한 뒤 2026 APBC 예비 엔트리에 와일드카드로 포함됐다. 노시환은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최종 엔트리는 28명으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