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타격 부진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그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부진의 원인을 자신의 실력으로 본다며 매일 타격 감각을 되찾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 무릎과 상완이두근,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복귀한 오타니는 이후에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마지막 홈런은 8월 19일이며, 그 뒤 110타석 연속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장타와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통증을 타격 부진의 이유로 내세울 수 없다며, 부상이 생기더라도 책임을 지고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몸 상태는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3차전 오타니의 선발 제외를 고려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감독은 오타니가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윙 감각과 기술이 나아지고 있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게 로버츠 감독의 설명이다. 무키 베츠는 최근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노력하는 모습을 모두가 알고 있으며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동료들이 믿어주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고 자료
오타니는 타격 부진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고 감각 회복을 위해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의 NLCS 3차전에도 오타니가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