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세터 이고은이 1년 반 만에 공식 경기에 출전해 팀의 컵대회 준결승 진출을 함께했다. 2024-25시즌 통합우승 당시 주전 세터였던 이고은은 부상 치료와 재활로 2025-26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오프시즌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뒤 2026 여수·NH농협컵에서 코트에 돌아왔다.
11일 정관장전에서는 이나연과 출전 시간을 나눴다. 이나연이 1·2세트, 이고은이 3·4세트 선발로 나선 가운데 흥국생명은 3-1로 이겼다. 13일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이고은이 1~5세트 모두 선발 출전했고, 흥국생명은 3-2로 승리해 조별리그 2승과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고은은 IBK기업은행전에서 104차례 세트를 시도해 44회를 공격으로 연결했고 세트 성공률 42.27%를 기록했다. 상대 블로커가 한 명일 때 성공률은 45.83%, 두 명일 때는 42.67%였으며, 세 명이 따라붙은 상황에서는 한 차례 시도를 공격 성공으로 만들었다. 킨델란은 이 경기에서 39점을 올렸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이고은이 경기를 잘 조율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과제가 남았다고 했고, 이고은은 미들블로커 정호영과의 호흡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참고 자료
이고은이 1년 반 만에 공식전에 복귀해 IBK기업은행전 전 세트에 선발 출전했고, 흥국생명은 2승으로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