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10월 10일 용인FC와의 홈경기 종료 뒤 발생한 어린 관중의 응급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현장 대응 절차를 손보기로 했다. 구단은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려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고 당시 대응이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사건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경기 직후 발생했다. 어린 관중이 과호흡 증상을 보였고, 부모는 이튿날 개인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부모 측은 주변 서포터즈가 응급조치를 시도한 뒤 구단 관계자에게 경기장 구급차로 이송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119에 연락해 구급차를 부르라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부모는 아이를 업고 경기장을 나와 직접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전남은 병원 안내나 동행 등 신속하고 세심한 조치를 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구단은 직원과 경호 요원, 현장 스태프, 안전 관계자를 대상으로 응급 상황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참고 자료
전남은 홈경기 뒤 어린 관중의 과호흡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미흡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구단은 응급 대응 매뉴얼 정비와 교육 강화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