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10월 13일 투수 7명과 야수 7명, 모두 14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곽빈은 정규시즌 27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고 161이닝 동안 삼진 197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탈삼진·WHIP 1위, 퀄리티스타트 20회 공동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150이닝 이상 투구한 국내 투수 기준으로 곽빈의 9이닝당 탈삼진 11.01개는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이다. 1989년 선동열의 10.54개를 넘어섰으며, 류현진의 2012년 기록인 10.35개와 안우진의 2022년 기록인 10.29개도 앞섰다. 8월 29일에는 메이저리그 5개 구단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시속 160.3㎞를 던져 개인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OSEN은 곽빈을 MVP 유력 후보로 평가하며 김도영과 빅터 레이예스를 주요 경쟁자로 언급했다. 김도영은 45홈런과 118타점, 레이예스는 전 경기 출전과 211안타를 기록했다. MVP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참여하는 다득표제로 진행되며, 수상자는 11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기아 EV5가 주어진다.
참고 자료
곽빈은 150이닝 이상 투구한 국내 투수 기준으로 9이닝당 탈삼진 11.01개를 기록해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