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현주가 3년간 활동을 쉬었던 시기에 용달차를 사서 과일을 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이무생, 진선규와 함께 출연해 공백기를 돌아봤다.
그는 5년가량 촬영과 방송을 쉬지 않고 이어가다 지쳐 활동 중단을 택했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MC를 병행하면서 심신이 소진됐고, 드라마 ‘토지’를 마친 뒤에는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부담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작품을 망친 것 같아 죄송스러웠다는 말도 덧붙였다.
27살 무렵 영국으로 떠나 처음 혼자 생활한 김현주는 어학원에 다녔지만 한국 사람을 마주친 뒤 부끄러워 그만둔 적도 있다고 했다. 공백기에는 다른 일을 고민하며 전국을 돌며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과일’을 팔겠다는 계획을 떠올렸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현장이 그리워졌고 좋은 작품이 들어오자 일 년에 한 작품씩 하자는 마음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쉬는 동안에는 어릴 때 일하며 벌어둔 돈과 광고 수입으로 생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