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은 현장 경찰의 대응 문제로 이어졌다. 인천경찰청장은 2021년 11월 18일 경찰이 현장에서 소극적이고 미흡하게 대응했다며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사과의 초점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경찰의 대응 과정에 있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21년 11월 30일 부실 대응 경찰관들을 수사할 전담팀을 구성했다. 다음 날 인천경찰청은 송민헌 청장이 해당 대응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사과에 이어 수사 조직을 꾸리고 청장 사퇴까지 발표하면서 조직 차원의 후속 조치가 잇따랐다.
징계와 형사 절차도 진행됐다. 인천경찰청은 사건 현장에서 이탈한 경찰관 2명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고, 2022년 5월 4일에는 전직 경찰관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임 의결과 검찰 송치는 각각 경찰 내부의 징계 조치와 혐의를 검찰에 넘기는 절차로, 사건 대응의 책임을 서로 다른 경로에서 다뤘다.
참고 자료
인천경찰청, 층간소음 흉기 난동 부실 대응에 사과·수사·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