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전 뒤 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은퇴설과 이강인을 둘러싼 악성 루머가 확산하자, 이강인의 소속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각각 입장을 밝혔다. 9~10월 A매치 이후 김민재·황인범·황희찬 등 1996년생 선수들의 은퇴설이 나왔고, 황인범은 이를 부인했다. 이후 이강인이 손흥민을 따돌리는 데 가담했거나 관련 사태를 주도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퍼졌다.
상황을 짜깁기한 악의적 편집 영상은 조회 수 200만 회를 넘겼고, 일부 이용자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SNS 계정에 비난 댓글을 남겼다. 이강인의 개인 SNS에도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3일 관련 주장이 이강인과 무관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악성 루머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이 사실 확인 없는 억측과 악의적 비방으로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데 우려를 나타내며 자제를 요청했다. 선수 개인이나 소속팀 SNS에 찾아가 인신공격하거나 퇴출을 요구하는 행위가 선수에게 정신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영상·사진을 무단 사용해 허위·왜곡 정보를 퍼뜨리고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더블랙레이블은 이강인 관련 주장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대상 악성 비방에 우려를 표하며 영상·사진을 이용한 허위·왜곡 정보 유포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