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에서 입었던 시카고 불스 유니폼이 1400만 달러, 약 187억 원에 판매됐다. 헌트 옥션스는 13일(한국시간) 비공개 거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으며, 구매자는 미국 부동산 투자자 론 퍼먼이다.
붉은색 유니폼은 불스가 유타 재즈와 맞붙은 파이널 2차전에서 조던이 착용한 것이다. 1차전 패배 뒤 2차전에서 승리한 불스는 시리즈를 1승 1패로 만들었고, 6차전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의 여섯 번째 우승이자 조던의 마지막 NBA 우승이었다. 이 시즌은 2020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의 배경이기도 하다.

유니폼은 2003년 개인 수집가가 시카고 불스에서 사들인 뒤 보관했다. 헌트 옥션스는 최초 구매자 이후 소유권이 한 번만 바뀌어 거래 이력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조던의 관련 수집품은 앞서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1998년 파이널 2차전에서 신은 농구화는 2023년 소더비 경매에서 220만 달러에 팔렸고, 1차전 유니폼은 2022년 1010만 달러에 낙찰됐다. 3차전 유니폼은 지난달 1230만 달러에 거래됐다.
참고 자료
조던의 1998년 NBA 파이널 2차전 유니폼이 비공개 거래로 1400만 달러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