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2일 롯데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난 뒤 잠실야구장 고별 행사를 열었다. 두산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 뒤 마련된 ‘은퇴식’으로, 잠실구장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고 그 자리에 2032년 3월 3만 석 규모 돔구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사의 주제는 ‘연대기’였다. 2010년대 내야를 지킨 김재호, 2000년대 ‘허슬두’를 대표한 정재훈, 1990년대 OB의 주역 김형석이 차례로 잠실에 작별을 고했다. 마지막에는 1980년대 OB의 역사를 연 박철순이 인사했고, 네 사람은 홈플레이트를 함께 들어 두산 주장 양의지에게 건넸다.

잠실에는 1982년부터 2026년까지 프로야구 관중 7382만4821명이 찾았다. 행사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2만여 관중의 떼창으로 마무리됐다. 정규시즌 이후에도 포스트시즌 경기는 남아 있었지만, 두산은 마지막 정규시즌 홈경기 뒤 잠실과의 작별 행사를 치렀다.
참고 자료
두산은 12일 정규시즌 최종전 뒤 잠실야구장 고별 행사를 열었다. 박철순 등 네 명의 전설이 홈플레이트를 양의지에게 건넸고, 행사는 관중의 합창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