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정재훈·김형석·박철순, 잠실야구장 은퇴식서 두산과의 추억 돌아봐

산책이취미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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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레전드들이 잠실야구장 은퇴식에서 그라운드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봤다. 행사는 12일 잠실 롯데전이 끝난 뒤 열렸다. 두산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투수 11명과 야수 17명을 투입해 전력을 점검했고, 경기는 4-7 패배로 마무리됐다.

김재호는 약 10년간 백업으로 기다린 뒤 서른을 앞두고 주전 유격수가 됐으며, 잠실에서 골든글러브 두 차례와 우승 세 차례를 경험했다고 회고했다. 두산 투수 코치 정재훈은 마무리로 불펜 문을 나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던 순간을 오래 기억할 장면으로 꼽았다.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자료사진 · Trainholic · 원본 · CC BY-SA 3.0

김형석은 잠실을 집이자 삶의 일부로 표현하며, 후배들이 더 좋은 터전에서 뛰기를 바랐다. 영구결번 선수 박철순은 40여 년 전 그라운드에서 다치고 웃고 울었던 기억을 되짚으며,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잠시의 이별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3750석이 모두 찼다. 두산의 시즌 33번째 매진이었으며, 누적 관중은 150만7522명으로 구단은 역대 단일 시즌 최초 150만 관중을 기록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두산 레전드들이 잠실야구장 은퇴식에서 선수 시절을 돌아봤고, 이날 구장은 매진을 기록하며 두산의 시즌 누적 관중 15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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