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남노가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의 각오와 청담역에서 겪은 일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는 김풍 작가도 함께 출연했다.
윤남노는 이전에 출연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욕을 많이 먹어 억울했던 만큼 ‘흑백요리사’에 나설 때 각오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혹시 1라운드에서 떨어지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가겠다는 마음이었다며 당시 자신을 “독이 오른 두꺼비처럼 나왔더라”고 표현했다.
그는 노란 머리로 눈에 띄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청담역에서 겪은 일도 전했다. 헐거운 칼 가방에 구멍이 나 칼 10개 넘게 쏟아졌고, 칼을 주우려 하자 승객들이 비명을 질렀다고 했다. 홍진경이 사람들이 옆 칸으로 피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윤남노는 자신만 남고 사람들이 갈라졌다고 답했다. 역무원이 상황을 묻자 SNS를 보여주며 요리사라고 설명했고, 가방에는 칼뿐 아니라 집게도 있었다고 말했다. 가방이 뚫린 것은 무거운 숫돌 때문이었으며 숫돌도 깨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