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올 시즌 정규리그 4위 LG와 5위 두산은 올해를 끝으로 사라지는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가을야구를 치른다. 승리 팀은 3위 KIA와 5전3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진출하지만, 두산은 최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시즌 상대 전적도 LG가 11승1무4패로 앞섰다. 2015년 제도 도입 후 지난해까지 11차례 가운데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경우는 2024년 KT 한 번뿐이었다. 당시 4위는 두산이었다.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8월 합류한 카라스코는 정규시즌 11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고, 두산과의 KBO리그 데뷔전에서는 7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9일 롯데전에서 85구를 던진 뒤 나흘 휴식 후 등판한다. 두산 선발 곽빈은 시즌 11승7패, 평균자책점 2.24와 탈삼진 197개를 기록했다. 6일 롯데전 이후 7일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최민석도 7일 LG전 이후 등판하지 않았고,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과 잭 로그도 휴식을 취했다. 잭 로그는 5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뒤 12일 롯데전에서 1이닝을 던졌으며, 벤자민은 4일 삼성전 이후 관리를 받았다.
참고 자료
14일 잠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LG는 승리 또는 무승부로, 두산은 2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선발은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곽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