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인신공격성 비난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다양한 의견과 비판은 존중하지만, 사실 확인 없이 퍼지는 추측과 악의적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
KFA는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근거로 선수단 불화를 단정하고, 이른바 증권가 루머나 딥페이크 영상으로 선수를 조롱하는 일이 있다고 밝혔다. 선수 개인과 소속팀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비난을 남기거나 퇴출을 요구하는 행위도 언급했다. 협회는 이런 행동이 정당한 비판을 넘어 선수에게 정신적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협회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사진·영상을 무단 사용해 허위·왜곡 정보를 퍼뜨리고 이익을 얻는 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협회는 9~10월 A매치 4연전 기간 일부 선수의 동반 은퇴설과 선수단 불화 관련 논란 속에 과도한 비난이 이어지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선수단이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목소리와 팬들의 의견·비판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 이강인이 팀 내 갈등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매니지먼트사 더블랙레이블은 같은 날 관련 내용이 이강인과 무관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댓글을 수집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KFA는 대표팀 선수에 대한 억측과 인신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선수단 지원과 의견 청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매니지먼트사는 관련 주장을 부인하고 법적 절차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