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는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4로 이겼지만, 64승 3무 77패로 7위에 그쳐 9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 삼성과의 개막 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둔 뒤 7연패에 빠졌고, 이후에도 5할 승률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반기 막판 승패 차이를 -6까지 좁혔지만 8월 6연패를 당했다.
롯데 타선은 팀 타율 0.272로 리그 4위였으나 홈런 113개로 10위, 타점 645개로 9위에 머물렀다. 레이예스는 타율 0.363, 211안타를 기록했고 한동희는 25홈런을 쳤다. 두 선수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활약했다. 한동희가 시즌 25호 홈런을 날렸고 레이예스는 4안타를 보탰다. 반면 주장 전준우는 74경기에서 타율 0.221, 3홈런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마무리 역할이 시즌 내내 안정되지 않았다. 김원중의 부진으로 최준용이 전반기 마무리를 맡았고, 후반기 김원중이 복귀한 뒤에는 이이무라가 임시 마무리로 시즌을 마쳤다. 외국인 선발 앨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는 각각 9승을 올렸으며, 김진욱은 7승 9패와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해 데뷔 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참고 자료
롯데는 시즌 최종전에서 두산을 꺾었지만 7위로 시즌을 마쳐 9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