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족발이나 돼지뼈를 줘도 될까? 미국켄넬클럽은 돼지뼈가 개가 씹는 동안 쪼개지거나 갈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조각을 삼키면 질식이나 장폐색이 생길 수 있고, 식도나 장이 손상될 수도 있다. 따라서 돼지뼈를 안전한 간식으로 여기지 말고, 뼈가 붙은 족발도 주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영국의 수의사 병원 우드벳츠가 전한 사례에서는 7살 스프링어 스패니얼 험프리가 족발을 먹은 뒤 구토하고 배변을 멈춰 병원에 왔다. 엑스레이에서 식도에 족발이 걸린 것이 확인됐고, 생명을 위협하는 막힘 때문에 응급 수술을 받았다. 다만 병원 사례는 막힌 것이 족발이라고 설명할 뿐, 원인이 뼈 조각이었다고 밝히지는 않는다. 돼지뼈 조각의 일반적인 위험과 험프리에게 생긴 막힘의 원인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험프리의 가족은 이전에는 반려동물 가게에서 험프리와 다른 개에게 줄 족발을 자주 샀지만, 이후 뼈를 주지 않기로 했다. 족발을 먹은 뒤 식도 막힘으로 수술한 사례가 있는 만큼, 뼈를 포함한 족발을 개에게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 자료
개에게 족발을 줘도 될까? 돼지뼈의 위험과 실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