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사례를 들며 이강인도 높은 수준에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각) 박지성과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재능과 성장 가능성에 관한 발언을 전했다. 박지성은 손흥민이 EPL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실제로 이뤄냈다며, 이강인에게도 그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올해 7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스페인에서 성장해 라리가 경험이 있고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한 만큼 새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박지성은 내다봤다. 그리즈만이 사용했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은 이강인이 구단의 전설을 단기간에 대신하기는 어렵지만, 꾸준히 실력을 증명하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도 평가했다.

박지성과 이강인은 이강인이 여섯 살이던 때 광고 촬영으로 만났다. TV 프로그램에서 축구 실력을 보여준 이강인은 포상으로 맨체스터를 방문해 박지성과 함께 2002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골 장면을 재현했다. 박지성은 당시 직접 본 이강인의 재능이 예상보다 컸고, 그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고 회상했다.
참고 자료
박지성은 손흥민의 EPL 득점왕 사례를 들어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