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매니지먼트사 더블랙레이블은 13일 대표팀 불화설에 이강인을 연결한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특정 게시자를 상대로 소송이나 고소를 제기했다는 발표는 없었다.
논란은 한국 대표팀이 9월과 10월 국내에서 네 차례 A매치를 치른 뒤 확산했다.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이 대표팀 은퇴를 고려한다는 보도와 이들이 손흥민의 리더십에 불만을 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에서는 이른바 ‘96라인’ 선수들과 이강인이 손흥민을 따돌리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퍼졌다.

유튜브 쇼츠에는 선수들이 경기장이나 벤치에서 대화하는 장면에 자막을 붙여 특정 선수를 험담하는 것처럼 만든 영상도 올라왔다. 이강인이 손흥민을 따돌리는 데 관여했다는 취지의 쇼츠는 더블랙레이블이 대응 방침을 밝힌 뒤 삭제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강인은 7일 대표팀 경기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경기력과 무관한 비난 댓글을 받았다.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손흥민과 갈등을 겪은 일도 다시 거론됐다. 당시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은 이를 받아들였다. 두 선수는 화해했다.
참고 자료
더블랙레이블은 이강인을 대표팀 불화설에 연결한 주장을 부인하고 법적 절차를 예고했다. 관련 쇼츠는 대응 방침 발표 뒤 삭제된 것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