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 근거로 공개됐던 2016년 카카오톡 대화의 발신자가 김수현이 아닌 연예인 A씨로 특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디스패치는 13일 경찰이 고(故) 김새론이 사용한 전자기기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화 등을 분석해 이같이 파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의 클라우드에 보관된 일부 캡처에는 대화 상대가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됐다. 경찰은 해당 대화를 실명이 저장된 다른 대화와 비교했고, 원본 대화에서 A씨의 이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가세연 측이 상대 이름을 김수현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는 의혹도 전했다. 지시를 받았다는 직원이 경찰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다.
가세연은 앞서 해당 대화가 김수현과 김새론의 대화라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제기했다. 김수현 측은 교제 시점이 김새론의 성년 이후라며 부인해 왔으며, 김수현은 7월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15일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고,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재판부는 김 대표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