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는 시즌 첫 4경기에서 평균 90.3점을 올려 10개 구단 가운데 득점 1위에 자리했다. 이규섭 감독은 빠른 농구로 공격 횟수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점프볼은 선수 구성과 팀 색깔을 고려하면 DB가 시즌 내내 득점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시즌 초반인 만큼 현재의 득점력을 계속 유지한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DB의 3점슛 성공률은 29.9%로 리그 평균 32.5%보다 2.6%포인트 낮다. 알바노·엘런슨·해먼즈의 성공률은 18.5%(65개 중 12개)인 반면, 나머지 국내 선수들은 41.9%(62개 중 26개)를 기록했다. 세 선수의 성공률은 10월 12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전까지 14.9%(47개 중 7개)였고, 보도 시점에는 18.5%로 올라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알바노가 36.6%, 엘런슨이 30.7%, 해먼즈가 29.8%를 기록했다.

이규섭 감독은 선수들의 경쟁력 있는 플레이와 자세에는 불만이 없다고 밝혔다. 슛이 매번 들어가기는 어렵고 시즌은 길다며, 승패의 영향은 있더라도 슛 성공률 때문에 팀이 영향을 받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DB는 17일 홈에서 서울 삼성과 맞붙어 시즌 세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참고 자료
DB는 평균 90.3점으로 리그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며, 외인 3인방의 3점슛 성공률은 1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