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승점 1점 차로 놓친 봄 배구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석진욱 감독이 이끈 팀은 19승 17패, 승점 56으로 6위에 그쳤다. 최종전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한 결과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의 마지막 봄 배구는 2022~2023시즌이다.
석 감독은 네 시즌 만에 V리그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신영석·정민수 등 베테랑을 중심에 두고, 자유계약으로 세터 이민규를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쇼는 2년 연속 팀에 남았고, 파키스탄 대표팀 아웃사이드 히터 우스만도 합류했다.

석 감독은 12일 오산 한국전력 체육관에서 훈련 분위기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밝게 시작하되 태도에는 분명한 피드백을 주고, 실수 뒤에도 자신 있게 플레이하도록 주문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시즌 블로킹 1위에 오른 신영석은 봄 배구 탈락 뒤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최근 젊은 선수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긴 듯하다며, 팀이 함께 힘을 모아 다시 봄 배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베로 정민수는 지난 시즌 부담감과 심리적인 어려움이 팀에 영향을 줬다고 짚으며 정신적으로 강해져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승점 1점 차로 봄 배구에 실패한 뒤 석진욱 감독 체제에서 재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