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출전 정지와 제명 가능성을 놓고 일부 구단 수뇌진이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독립위원회는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114건에 유죄 판단을 내렸지만, 최종 징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들은 출전 정지뿐 아니라 다른 팀의 지지를 모아 리그에서 퇴출하는 방안도 메시지로 논의했다. 한 관계자는 징계가 나오지 않은 채 맨시티가 경기를 계속하는 상황을 비판하며 사태 악화 가능성을 우려했다.

퇴출에는 15개 이상 구단의 찬성이 필요하다. 일부 구단은 맨시티의 재정적 기반인 UAE 자본과 사업 관계를 맺고 있어 제명에 선뜻 나서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제명 추진에 맨시티가 법적으로 대응하면 처분이 늦어질 수 있고, 법정에서 승소할 경우 리그 복귀를 둘러싼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전해졌다.
맨시티는 유죄 판단에 불복해 항소 절차를 밟고 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사안보다 주어진 일정에 집중하고 팀이 단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맨시티는 관련 발표 뒤 12일 새벽 안필드에서 열린 2026-2027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공식전을 치렀다.
참고 자료
일부 EPL 구단 수뇌진이 맨시티의 출전 정지와 제명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명에는 15개 이상 구단의 찬성이 필요하며, 맨시티는 유죄 판단에 항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