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내 파벌·은퇴설과 손흥민이 이강인에게 배척당했다는 주장이 최근 확산했지만, 보도는 두 선수가 서로를 배척했다는 구체적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개인 SNS에는 손흥민 배척 의혹을 전제로 한 댓글들이 달렸다고 보도됐다. 댓글이 달렸다는 사실과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구분해야 한다.

KBS는 2024년 2월 14일, 손흥민과 이강인이 2023 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다퉜으며 대표팀 고참 4명이 이강인의 경기 제외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KBS가 전한 내용이며, 이 보도만으로 손흥민이 이강인을 배척했다는 주장까지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다툼 이후 두 선수는 각각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강인은 영국 런던으로 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21일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두 선수의 화해 소식이 기뻤다고 말했으며, 3월 A매치 발탁 여부는 새 감독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이강인을 용서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도 어릴 때 실수했고 선배들의 조언과 가르침을 받았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손흥민·이강인 배척 의혹…구체적 증거 없었다는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