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모레노 감독이 9·10월 A매치 4연전을 마친 뒤 11월 소집을 앞두고 선수 점검에 들어갔다. 대표팀 코치진은 K리그 경기를 찾았고, 아시안게임 일정으로 첫 소집에서 빠졌던 선수들도 다시 후보군에 포함됐다.
배준호와 엄지성, 양현준, 김지수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한국이 일본을 1-0으로 꺾고 4연패를 달성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배준호와 엄지성, 양현준은 A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어 공격 2선의 경쟁 구도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승원 등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도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다.

지난 소집 막판에는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 등 1996년생 선수들을 둘러싼 은퇴설과 대표팀 내부 잡음이 불거졌다. 이들의 11월 재소집 여부와 변화가 생길 경우의 대체 자원은 명단 구성의 변수다. 모레노 감독은 이름값이나 소속팀보다 선발 당시 경기력을 중시한다는 원칙을 밝혀 왔다.
코치진은 9일 인천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의 K리그1 경기를 관전했다. 모레노 감독도 대전과 전북, 서울과 제주 경기에 이어 11일 수원삼성과 안산의 K리그2 경기를 지켜봤다. 첫 4연전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한 모레노 감독은 계약상 우선 보장된 11월 A매치 2연전을 치른 뒤 대표팀 지휘 여부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참고 자료
모레노 감독은 11월 소집을 앞두고 K리그 선수와 아시안게임 복귀 자원을 살피고 있으며, 기존 주축 선수들의 재소집 여부도 명단 구성의 변수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