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은 SSG가 후반기 승률 0.607로 리그 2위에 올랐지만 시즌 최종 순위는 6위였고, 가을야구 진출에는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팀은 전신 SK 시절을 포함해 구단 최다인 13연패를 겪은 뒤 막판 반등했다.
부진의 중심에는 마운드가 있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3.63으로 리그 2위였던 선발진은 김광현의 부상 이탈과 외국인 선수들의 기대 이하 성적 속에 흔들렸다. SSG는 5월에만 20패를 당해 KBO리그 월간 최다 패 공동 2위에 올랐다. 타선도 팀 타율 0.259로 8위에 머물렀다. 김재환은 전반기 74경기에서 타율 0.206을 기록했고, 최정의 이탈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진도 타선에 부담을 줬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후반기 투수들의 활약은 반등에 힘을 보탰다. 전역한 전의산은 수비를 보완했고, 고명준·정준재·조형우도 성장세를 보였다. 후반기 합류한 페드로 아빌라는 14경기에서 완봉승 두 차례를 거뒀으며, 고졸 신인 김민준은 10승을 바라볼 정도로 활약했다. 이로운은 시즌 막판 선발 등판 네 차례에서 3승을 올렸다.
참고 자료
SSG는 구단 최다 13연패와 전반기 부진을 겪었지만 후반기 승률 0.607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 순위는 6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