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U-22 대표팀은 2019년 12월 10일 마닐라 리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었다. 금메달은 베트남 남자 축구에 60년 만에 돌아온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이었다. 박 감독은 경기 막바지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퇴장 이유에 대해 박 감독은 2019년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부상을 막기 위해 항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본인이 밝힌 항의의 목적이다. 반면 AFC 징계 결정문은 그가 인도네시아전에서 심판에게 모욕적·공격적 언어를 사용했다고 기록했다. 따라서 박 감독의 설명과 AFC 문서가 밝힌 퇴장 사유는 각각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AFC는 박 감독에게 친선경기 4경기 출전 정지와 5,000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U-22 대표팀 팬들에게도 퇴장을 초래한 자제력 부족에 대해 사과했다. 그의 설명은 항의의 취지를 밝힌 것이고, 징계 결정에는 심판에게 한 말과 그에 따른 조치가 담겼다.

참고 자료
박항서 감독은 왜 퇴장당했나…본인 설명과 AFC의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