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시즌 최종전에서 7-4로 이겼다. 올해 철거 예정인 잠실구장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롯데는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64승 3무 77패, 7위로 시즌을 마쳤다. 김태형 감독 부임 뒤 3년 연속 같은 순위다.
빅터 레이예스는 5타수 4안타와 홈런 1개,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최다안타 211개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황성빈은 3안타와 함께 도루 55개를 기록해 생애 첫 도루왕을 차지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동안 3실점했고, 이영재가 승리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선수단의 노고와 레이예스·황성빈의 기록을 축하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3년 10월 롯데와 3년 계약을 맺은 김 감독은 경기 전 거취에 관한 논의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재계약이라면 진작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며, 부산에 돌아간 뒤 이틀 안에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롯데는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했지만 3년 연속 7위로 마감했다. 김태형 감독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