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재활 중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친정팀 FC 쾰른의 소셜미디어 도발에 응수했다. 독일 매체 글라트바흐 라이브는 묀헨글라트바흐와 쾰른의 더비가 끝난 뒤 두 팀을 둘러싼 온라인 설전이 이어졌다고 12일 보도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1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프리시즌에 입은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카스트로프는 출전하지 못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5경기에서 모두 패해 승점 없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글라트바흐 라이브에 따르면 쾰른은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사이드 엘 말라의 사진과 카스트로프를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다. 이미지 속 카스트로프는 쾰쉬 맥주병을 입에 문 채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고 있었다. 쾰른은 두 사람의 차이를 강조하는 문구와 함께 카스트로프에게 틱톡을 그만하라는 취지의 말도 덧붙였다.
온라인 신경전은 더비를 몇 주 앞두고 엘 말라가 틱톡에 사진을 나란히 올리면서 시작됐다. 묀헨글라트바흐 유소년팀에서 방출된 뒤 쾰른에서 뛰는 엘 말라는 과거 훈련 사진과 쾰른 유니폼을 입고 골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쾰른 유스 출신인 카스트로프도 쾰른에서 훈련하던 시절 사진과 올해 3월 더비 득점 장면을 올리며 맞섰다. 이번 쾰른 게시물에는 미디어팀을 비꼬는 댓글을 남겼고, 틱톡에서는 자신을 다시 데려오고 싶으면 말하라는 취지로 대응했다.
참고 자료
부상으로 더비에 나서지 못한 옌스 카스트로프가 쾰른의 AI 이미지 게시물에 소셜미디어로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