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96라인 은퇴설’이 손흥민을 둘러싼 집단 따돌림 주장으로 확대되며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이강인의 소셜미디어에도 비난이 이어졌다고 OSEN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이 손흥민을 따돌렸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대화나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훈련 장면의 표정과 웃음을 해석한 영상이 유통되면서 추측이 사실처럼 소비됐다.
논란은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은 6일 경기 뒤 불거졌다. 한국은 9~10월 A매치 4연전을 2승 1무 1패로 마쳤고, 이후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의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언급한 보도가 나왔다. 황인범은 은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부인했지만, 의혹은 손흥민의 리더십과 주장 완장을 둘러싼 갈등설로 번졌다.

OSEN은 한 유튜브 채널이 훈련 영상에 왕따 주장을 담은 자막을 붙여 게시했고, 조회 수가 180만 회를 넘었다고 전했다. 포르투와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계정, 이강인의 개인 게시물에도 선수들의 은퇴·퇴출을 요구하거나 불화를 단정하는 댓글이 달렸다. 보도는 이강인이 동료나 주장에게 불만을 드러낸 인터뷰나 행동은 없었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대표팀 불화설을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 없이 선수들의 소셜미디어에 은퇴·퇴출 요구와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