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LG 트윈스를 4-2로 꺾고 3위를 확정했다. 승부는 8회말 김도영의 투런 홈런으로 갈렸다. KIA는 79승 63패 2무, LG는 78승 75패 1무로 시즌을 마쳤고 두 팀의 최종 승차는 1.5경기였다. KIA는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선발 양현종은 67구를 던졌고, KIA는 6회부터 조상우를 투입했다. 조상우가 동점 홈런을 허용한 뒤에는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124⅔이닝 동안 탈삼진 85개를 잡았으며 퀄리티스타트는 두 차례였다.

경기 뒤 양현종은 큰 부담을 느꼈지만 흔들리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포수 김태군의 리드가 장타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고, 김도영의 홈런을 팀의 3위와 홈런왕, 통산 100호 홈런에 의미가 있는 한 방으로 평가했다. KIA는 4일 휴식한 뒤 17일부터 LG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다.
참고 자료
KIA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LG를 4-2로 이겨 3위와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김도영이 8회 결승 투런을 쳤고, 양현종은 67구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