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가 칸차나부리 파워FC 감독직을 택한 배경에는 구단 관계자들의 직접적인 제안과 감독 권한 보장에 대한 태도가 있었다. 그는 2026년 9월 인터뷰에서 관계자들이 한국까지 찾아와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독의 권한을 보장하려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택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 물러나 지도에 집중하려는 결정과 맞물렸다. 박항서는 2026년 7월 6일 부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당시 약 1년 3개월 재임했다. 사퇴 이유로는 태국 2부 리그 칸차나부리 파워FC 감독직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들었다.
그가 밝힌 태국행 이유는 감독 권한이나 직무 조건만은 아니었다. 한국 출신 지도자가 태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도 선택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구단의 제안에 응한 배경에 자신의 지도자 역할뿐 아니라 한국 지도자의 태국 활동을 드러내려는 의도도 함께 있었던 셈이다.
참고 자료
박항서가 칸차나부리 파워FC를 택한 이유…감독 권한 보장에 마음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