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은 이대한이 12일 충남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18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총상금 7억원 규모의 이번 대회에서 이대한은 2024년 투어챔피언십 이후 2년여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는 육아로 힘든 아내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준 덕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어메이징크리 오픈은 개최가 급히 결정된 대회다. 어메이징크리 측은 국내 남자 프로골퍼들의 출전 무대를 넓히고, 시즌 막바지에 선수들이 상금과 포인트를 더 확보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대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첫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 경기라도 더 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 점에 의미를 뒀다.

내년 개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KPGA투어 고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1년 계약으로 치러졌다고 밝혔으며, 다음 해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은 후원사 부족으로 투어가 지난해부터 여름철 약 두 달간 대회를 열지 못했고, 부정적 이슈가 이어지면서 기업 신뢰가 낮아졌다는 투어 관계자의 설명도 전했다.
참고 자료
이대한이 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넓히려는 취지로 열린 대회지만, 내년 개최는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