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 감독이 배우 원빈과 영화 ‘킬러들의 수다’를 함께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는 장 감독과 배우 정웅인이 출연해 과거 작품과 촬영 당시 추억을 나눴다. 신동엽이 원빈을 어떻게 섭외했느냐고 묻자 장 감독은 “빈이는 그때 부르면 올 때야”라고 답했다.
장 감독은 당시 원빈이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다녔다고 기억했다. 술을 잘 마시지 않았으며 동료들과 모이면 PC방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원빈을 “재밌고, 너무 착하고 좋았다”고 표현했고, 신동엽도 착한 사람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장진 감독이 연출한 ‘킬러들의 수다’는 2001년 개봉한 액션 블랙코미디 영화다. 원빈을 비롯해 신현준, 정재영, 신하균 등이 출연했으며 전국 관객 약 226만 명을 동원했다. 원빈은 영화 개봉 14년 뒤인 2015년 5월 30일 배우 이나영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