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공항 공격 속 한국-사우디 11월 친선전 미정…계약은 확정 전

라면끓이는중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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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친선경기는 추진 단계에 있으며, 개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리야드 국제공항 공격과 사우디 전역 여행경보 상향이 이어지자 대한축구협회는 상황을 살피며 조율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P통신은 리야드 공항 여객터미널이 이틀 연속 공격받았다고 보도했다. 첫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으며, 다음 날 인도 국적자 1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후티 반군은 두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킹칼리드 국제공항은 닷새 동안 네 차례 공격 대상이 됐고, 10일 미사일 피해 뒤 운영이 중단됐다.

1973년 말레이시아 메르데카컵 경기를 앞두고 늘어선 방글라데시 대표팀. 자료사진 · Nazmul Amin Kiron · 원본 · Public domain

외교부는 11일 오후 10시 사우디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인 출국 권고로 높였다. 현지 체류 국민에게는 긴요한 용무가 아니라면 출국하도록 권고했고, 방문 예정자에게는 여행 취소나 연기를 당부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중동 지역 15개 공관과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정세와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한국은 11월 9일부터 17일까지의 국제축구연맹 인터내셔널 데이 기간에 사우디와 친선경기를 추진해 왔다. OSEN은 양측 계약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협의가 근접한 단계라고 전했다. 사우디 매체 알 라이디야는 한국·우즈베키스탄과의 두 경기를 보도하며 리야드 캠프와 이맘 대학 경기장 사용 계획을 전했다. 해당 경기장에서 훈련과 두 경기를 치를 준비가 완료되는 것이 전제 조건이었다. 사우디는 2027년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개최국이며, 축구협회는 AFC와 관련 사안을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대한축구협회는 11월 한국-사우디 친선경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계약은 확정 전이며, 사우디 매체가 전한 경기장 계획에도 준비 완료라는 조건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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