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LG 트윈스를 4-2로 꺾고 3위를 확정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경기 전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였고, 7회까지 2-2로 맞섰다. 승부는 8회말 김도영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갈렸다. 시즌 45호포를 친 김도영은 샘 힐리어드의 44홈런을 넘어 생애 첫 홈런왕에 올랐다. 양현종은 5이닝 1실점으로 선발 임무를 마쳤고, 전상현은 마지막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두산 베어스를 7-4로 이겼다. 빅터 레이예스는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안타를 211개로 늘려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3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도 차지했다. 롯데는 64승 3무 77패로 7위에 올랐고, 5위 두산은 14일 잠실에서 4위 LG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우승팀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눌러 10연승과 함께 시즌 90승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은 14일 LG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시작한다. KIA는 이 승부의 승자를 상대로 17~18일 광주에서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참고 자료
김도영의 45호 결승포로 KIA가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롯데의 레이예스는 211안타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