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99-89로 꺾고 개막 3연패를 끊었다. 두 외국선수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이우석도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이우석은 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뒤 시즌 개막 전 팀에 합류한 그는 이번 경기에서 제대 후 첫 승리를 거뒀다. 다만 3점슛은 7차례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이우석은 박무빈, 서명진, 제리 아바디아노, 김태완 등 국내 앞선 선수들이 좋은 흐름을 지키려면 흥분을 가라앉히고 실책을 줄이는 경기 운영과 안정감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감독의 질책을 받으며 부담을 느끼면서도 과제를 해결하려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고, 경기를 치를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승으로 좋아진 분위기를 이어 연승을 노리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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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99-89로 꺾고 개막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우석은 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제대 후 첫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