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은 12일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2026시즌 KBO리그 개인 타이틀 경쟁이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안타왕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안타를 보탠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차지했다. 레이예스는 211안타로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최원준은 KT의 대구 삼성전에서 3안타를 추가했지만, 레이예스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두 선수는 종전 기록인 202안타를 모두 넘어섰다.
홈런 경쟁에서는 김도영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부를 갈랐다. 전날 KT 샘 힐리어드와 44홈런으로 공동 선두를 이룬 김도영은 광주 LG전에서 2-2로 맞선 8회말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장타율 0.647도 기록해 두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홈런을 더하지 못한 힐리어드는 139타점으로 타점왕에 올랐다.

다승왕은 KT 고영표와 LG 임찬규가 공동 수상했다. 고영표는 11일 승리로 개인 첫 15승을 거뒀고, 임찬규는 최종전에서 3⅓이닝을 던진 뒤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 교체됐다. 삼성 구자욱은 타율 0.371과 출루율 0.458로 두 타이틀을 가져갔으며, 두산 곽빈은 평균자책점 2.24와 탈삼진 197개로 2관왕에 올랐다. 삼성 김재윤은 35세이브, KT 소형준은 승률 0.769를 기록했다. KT 스기모토 코우키는 25홀드로 아시아쿼터 선수 첫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다.
참고 자료
레이예스가 211안타로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고, 김도영은 홈런·장타율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