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선수들의 병역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중국 현지 기자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경험을 들어 의견을 물었고, 황 감독은 경기와 관련된 자리에서 다룰 문제는 아니라는 취지로 답했다.
대전은 13일 중국 상하이 푸동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포트와 2026~2027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교토상가를 꺾었다. 황 감독은 상하이 포트전을 앞두고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질문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의 금메달 뒤 불거진 선수 발언 논란을 겨냥했다. 한국은 10월 3일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지만, 박승수의 전역모 사진과 이기혁·양민혁의 병역 관련 발언이 비판을 불렀다. 선수들은 사과했고, 병역특례 제도 손질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관련 법안 발의도 이어졌다. 황 감독은 한국 선수들이 ACLE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팬을 대하는 모습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황선홍 감독은 ACLE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선수들의 병역 관련 발언 논란에 관한 질문을 받고, 대회 무대에서 경기력과 팬을 대하는 태도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