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마무리투수 손주영이 목 담 증세로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서울로 이동했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전날 잠에서 깬 뒤 목을 돌리기 어렵다고 호소해 치료를 서두르도록 했다고 밝혔다.
손주영은 올 시즌 마무리로 전향해 47경기에서 31세이브를 거뒀고, 50⅓이닝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8.68이었다. 손주영이 빠진 상황에서 염 감독은 고우석을 경기 흐름에 따라 앞이나 뒤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LG에 복귀한 고우석은 규정상 정규시즌까지만 등판할 수 있다.

LG는 KIA전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내세웠다. 염 감독은 박시원과 고민했지만 경기의 무게감과 경험을 고려해 임찬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 송찬의, 오스틴 딘, 문정빈, 문보경, 이재원, 구본혁, 박동원, 신민재 순으로 구성했다. 염 감독은 KIA와 LG 중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만 필요하고 두산은 2승을 거둬야 한다는 점을 들어 4위 팀의 진출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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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이 목 담 증세로 서울에 보내져 치료를 받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을 경기 상황에 맞춰 기용하고, KIA전 선발로 임찬규를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