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남성 복식, 벽화에 나타난 신분과 형태 변화

칼퇴를꿈꾸며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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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남성의 외모를 짐작하게 하는 주요 자료는 고분벽화의 인물상이다. 벽화에는 저고리와 바지를 기본으로 입고 겉옷과 허리띠, 머리쓰개, 신발을 갖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저고리는 허리 아래까지 내려왔으며 깃과 소매 끝, 옷단에는 선 장식이 있었다. 고분벽화 인물의 옷에는 이 부분을 다른 색 선으로 두른 사례도 보인다.

5세기 고구려 벽화 속 춤추는 인물들 자료사진 · DongyiKoguryo · 원본 · CC BY-SA 4.0

겉옷으로는 공식 자리에 입는 긴 두루마기와 일상용 덧저고리가 있었다. 옷의 색과 무늬, 폭은 신분·계급·지역에 따라 달랐고, 귀족 복식에는 화려한 무늬의 비단옷이 많았다. 바지도 계층에 따라 차이를 보여 상류층 남성은 넓고 긴 바지를, 하층민 남성은 좁고 짧은 바지를 입은 사례가 확인된다.

벽화 속 인물의 차림새는 이런 복식 차이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수산리 고분벽화에서 무덤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은 가장자리에 검은 선을 두른 두루마기 같은 겉옷과 검은 관을 착용했다. 쌍영총 벽화의 남성은 깃털 장식 관모와 긴소매 저고리, 넓은 바지, 흰 가죽 허리띠를 갖췄다.

복식의 형태도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저고리는 원래 왼쪽으로 여몄지만 중국 복식의 영향으로 오른쪽 여밈으로 바뀌고 소매 폭도 넓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출처 7

참고 자료

핵심 요약

고구려 남성 복식, 벽화에 나타난 신분과 형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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