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반도에서 가장 큰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국토가 반도 면적의 약 5분의 4를 차지하며, 면적은 225만㎢를 넘는다고 설명한다. 반도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규모가 구체적인 면적 수치로 드러난다.

바다를 접한 방향도 뚜렷하다. 서쪽은 홍해, 동쪽은 아라비아만이다. 외무부가 제시한 해안선 길이는 홍해 쪽 약 1,760km, 아라비아만 쪽 약 560km로, 두 연안의 길이 차이가 상당하다.
홍해 연안에는 티하마 해안평야가 약 1,100km 이어진다. 해안선 길이와 별도로 제시된 해안 지형의 규모를 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바닷가가 단순히 긴 해안선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도 눈에 띈다.

국토 면적은 기관별 표기가 다르다. 사우디아라비아 지리공간정보 당국(GEOSA)은 면적을 약 200만㎢, 총 해안선 길이를 3,800km로 제시한다. 외무부의 면적 수치와 나란히 보면, 국토 규모를 살필 때 기관과 출처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사우디아라비아, 두 바다 사이의 거대한 국토와 해안선의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