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아시안컵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리야드 공항 공격 보도로 참가국과 축구팬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스티엔은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공격이 후티 반군의 소행으로 알려졌으며,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세 차례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항 운영 중단은 11일까지 이어졌고, 같은 날 4번 터미널에서도 공습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공항 이용을 피하라고 경고했으며, 영국 대사관 등도 사우디 여행 자제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는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리야드와 제다, 알코바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베트남·아랍에미리트·예멘과 E조에 속했고, 예멘과 제다에서 맞붙은 뒤 리야드로 이동해 나머지 두 팀과 경기한다. 에스티엔은 대회 연기나 개최지 변경이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하면서, 현지 정세와 사우디 당국의 대응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의 조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참고 자료
2027 아시안컵은 사우디에서 1월 7일 개막할 예정이며, 리야드 공항 공격 보도 속에 한국은 제다에서 예멘을 만난 뒤 리야드에서 베트남·아랍에미리트와 경기한다. 대회 연기나 개최지 변경은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