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가 2024년 8월 21일 독일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독일축구협회(DFB)는 당시 그의 대표팀 출전 기록을 124경기로 집계했다. 마지막 경기는 그해 7월 5일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24 스페인과의 8강전으로, 독일은 1-2로 졌다. 노이어는 부상에서 돌아와 자국 대회에 출전한 것이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노이어의 대표팀 첫 경기는 2009년 6월 2일 아랍에미리트전이었다. 첫 출전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5512일, 약 15년이 흘렀다. 그는 대표팀에서 월드컵과 유럽선수권 본선 경기를 합쳐 39차례 뛰었는데, 독일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2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38경기와는 한 경기 차이다.
기록은 골키퍼의 역할 안에서도 선명하다. 노이어는 대표팀에서 51경기 무실점을 기록해 독일 골키퍼 가운데 가장 많았고, 2위 제프 마이어는 43경기였다. 선발 출전한 공식 경기 역시 96회로 독일 선수 최다였으며, 2위 토마스 뮐러는 88회였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대표팀 경력의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참고 자료
마누엘 노이어, 독일 대표팀과 작별…대회 39경기 출전 기록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