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맞붙고, 17일에는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한다. 개막 뒤 승리와 패배를 거듭한 LG가 두 경기에서 경기력의 안정성을 다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LG는 개막 후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부산 KCC를 103-68로 크게 이긴 뒤 수원 KT에 72-97로 졌고, 원주 DB를 96-92로 꺾은 다음 안양 정관장에 65-88로 패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84점, 실점은 86.3점이다. 3점슛은 평균 11개를 성공해 성공률 37%를 기록했지만, 수비에서는 경기마다 기복을 보였다.

조상현 감독은 집중력 저하와 부담감을 경기력의 흔들림과 연결해 진단했다. 공격이 원활하지 않을 때 수비까지 무너지는 양상을 짚으며, 경기 영상 분석을 통해 선수들이 문제를 인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치 굿윈은 평균 20.8점으로 팀 득점을 이끌고 있고, 양홍석은 평균 16.8점과 5.5리바운드, 아셈 마레이는 10.5점·11.8리바운드·6.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발목을 다친 유기상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게 조 감독의 입장이다.
삼성은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평균 실점 71.7점으로 수비에서 강점을 보였다. 케렘 칸터는 11일 고양 소노전에서 역전 3점슛을 넣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3연패 뒤 10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5로 꺾었다. LG는 케베 알루마와 샘조세프 벨란겔, 라건아가 이끄는 공격을 상대하게 된다.
참고 자료
창원 LG는 개막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가운데 15일 삼성, 17일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